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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바둑여제 최정(23) 9단이 오청원배 결승 1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정 9단은 2일 중국 푸저우(福州) 오청원회관에서 열린 오청원배 결승 1국에서 중국여자랭킹 1위 왕천싱 6단을 맞아 128수만에 백불계승, 우승에 1승을 남겨 두게 됐다.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되는데 2국은 3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최정 9단은 4강에서 중국의 리허 5단을 맞아 2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반면 왕천싱 6단은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335수 만에 백 1집 반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오청원배 결승3번기에서 격돌하는 최정 9단과 왕천싱 6단은 지금까지 7번 겨뤄 최정 9단이 6승 1패로 앞서있다. 한·중 여자랭킹 1위인 두 선수는 이번이 두 번째 세계여자대회 결승대결이다. 첫 결승대결이었던 2017년 제8회 궁륭산병성배에서는 최정 9단이 왕천싱 6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채영 5단이 최정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 달성 및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둑TV에서는 오청원배 결승3번기 대국을 2∼4일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 생중계한다.
[사진=바둑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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