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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박태환이 김요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꿨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는 전반점 무실점에 힘입어 승리를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박태환은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에서 물러난 김요한을 대신해 진가를 발휘했다. 박태환은 강력한 슈팅, 정확한 패스, 맹공격 삼박자를 모두 갖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먼저 박태환은 후반전 첫 코너킥을 얻어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양준혁의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골 기회를 뺏겼다. 이에 상대팀 선수는 "박태환은 왜 저렇게 빨라? 발재간도 좋고 용병이라 그런가"라며 혀를 내둘렀다.
아울러 모태범과 특급 콤비를 이뤄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현란한 패스로 시선을 뺏고, 스피디한 발재간을 통해 상대를 제압했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이형택의 자책점이 나오자 "화이팅"을 외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이형택의 만회골이 터졌고 어쩌다FC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다. 김용만은 "내가 쟤 저럴 줄 알았다"라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 외에도 박태환은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공이 얼굴을 가격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내 몸을 일으키며 "괜찮다"라고 모두를 안심시켰다.
어쩌다FC는 후반에만 세 골을 먹히며 아쉽게 패배했다. 안정환은 "전반전에 찬스를 못 살렸다. 득점 장면은 굉장히 좋았다. 다 같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게 가장 만족스럽다. 오늘 정말 고생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박태환을 향한 칭찬 세례도 이어졌다. 김동현은 "박태환 선수가 중간에 분위기를 좋게 해주더라"라고 했고, 안정환 "박태환이 많은 기여를 했다. 팀에 필요한 스타일이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사실 오늘 처음 왔는데 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24회 방송은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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