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GK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현우가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됐다.

조현우는 2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에 선정됐다. 조현우는 3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에서 활약한 시절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 베스트11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조현우는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 K리그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가올 동아시안컵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측면 수비수 이용(전북)과 홍철(수원)은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홍철은 "FA컵 우승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올해 첫 부임해 힘드셨을텐데 축하드린다. 올해 수원은 환호보다 야유를 많이 받았다. 내년에는 야유가 환호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은 "올한해 고생해주신 대표이사님, 단장님, 구단 직원들, MGB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전북 동료들이 있어 받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의 공격수 주니오 역시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된 가운데 "이 상을 받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브라질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울산 관계자와 선수들, 가족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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