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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에 물었다, 우승·체력·FA 그리고 해외진출 [창간인터뷰①]

시간2019-12-03 06:00:01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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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윤욱재 기자] 2014년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성해 2014-2015시즌 신인왕을 차지하고 2016-2017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뒤 2018-2019 정규시즌·올스타전·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팀의 통합우승까지 이끌었으니 V리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퀘스트'를 점령한 셈이다.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이기도 하다. 금메달을 차지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멤버였던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앞장선다.

모두 한 사람이 해낸 전설 같은 이야기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더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V리그의 '간판' 이재영(2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을 용인 흥국생명연수원에서 만났다.

- 2라운드를 지나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올 시즌을 돌아본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힘든 것 같다. 지금 외국인선수도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몸이 휴식할 시간이 없이 계속 달려가는 느낌이다" (이재영은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발목을 접질렀지만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로는 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혀졌다.)

- 그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해 보인다.

"잠도 잘 자고 잘 먹으려고 하는데 2~3일 정도 쉬고 경기하는 일정이 반복되고 있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경기를 하니까 피로가 계속 쌓인다고 해야 하나. 작년에는 휴식할 시간이 있어서 그 다음 경기에서 힘을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많았는데 지금은 에너지를 다 쓰고 회복할 시간도 부족해서 솔직히 몸이 힘든 것 같다"

- 팀이 디펜딩 챔피언이고 도쿄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시즌이라 마음가짐도 남다를 것 같다.

"힘들기는 하지만 재밌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배구니까 즐기려고 하고 있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

- 그 목표를 말해달라.

"통합우승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가장 크다. 이번 시즌은 초반에 조금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웃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니까 그 목표를 계속 가져가려고 한다"

- 지난 시즌 통합우승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그때는 너무 간절했던 것 같다. 통합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었고 우승이라는 게 기회가 많지 않은데 운이 많이 따라줬다. 우승을 하고나서 너무 짜릿하고 너무 행복했던 기억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것도 잠시였으니까 다시 시즌을 준비했고 이번에 다시 한번 통합우승을 해보고 싶다"

- 흥국생명이 2016-2017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2017-2018시즌에는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팀에 공격수도 많지 않았고 (김)세영 언니, (김)미연 언니도 없었고 외국인선수도 없는 상태였다. 내가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해서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고 몸과 마음 모두 많이 힘들었다"

- 박미희 감독과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감독님은 내가 잘 안 풀려도 기다려주시는 분이다. 내가 잘 안 될 때 다른 감독님이면 바로 뺄텐데 감독님은 내가 잘 안 되더라도 믿고 기다려주신다. 내 스스로 코트 안에서 찾는 것을 원하는 것도 감독님이 잘 알고 계신다. 몸 관리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감독님과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

- 국제대회가 많아서 시즌 전까지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올해도 국제대회가 정말 많았다. 연달아 경기가 있었고 오전 11시 경기도 많아서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힘들기 보다는 재밌다는 느낌이 많았다"

- 대표팀에서는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데.

"라바리니 감독님을 만나서 배운 것은 스피드 배구다. 우리가 했던 스피드 배구와는 달랐다. 센터는 무조건 속공만 하고 레프트는 무조건 빠른 공격을 한다. 어택 공격을 많이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나와 잘 맞았다. 라바리니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어려움은 없었다"

- 도쿄 올림픽 예선전에 나서는 각오는.

"제일 중요한 경기다. 저번에 러시아에서 아쉽게 티켓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기회가 온 만큼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태국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만큼 더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리그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다들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은데 관리를 잘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 경계 대상은 역시 태국이 꼽히는데.

"어떻게보면 일본보다 태국이 조직력이 더 좋은 것 같다. 수년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라 손발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플레이도 빠르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은 점도 무시 못 한다. 키가 작지만 다른 것으로 보완 스피드 배구로 많이 하다보니까 잘 하는 것 같다"

- 큰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비결은.

"무엇이든 그냥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스타일이다. 무엇을 의식해서 하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기본에 충실한다고 해야 하나"

- 국내 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룬 것 같다.

"매년마다 항상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외진출 욕심은 조금 내려놓은 것 같다. 몸이 아프지 않았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하는데 지금은 해외에 나가서 배구를 하기에는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쌓아가면서 배구를 하고 싶다"

- 해외진출 욕심을 내려놓은 이유는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팀에서 몸 관리를 해준다. 내가 무릎이 좋지 않으니까 따로 신경을 써주는데 해외 구단은 나를 위해 케어를 해주지는 않는다. 그 부분이 걱정되기는 하더라"

- 그래도 흔치 않은 기회인데 아쉽기는 할 것 같다.

"한번 쯤은 해외 무대를 경험은 해보고 싶지만 나는 현실을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여기서 몸 관리를 받고 배구를 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 이제 후배 선수들도 많아졌는데 특별히 해주는 말이 있는지.

"운동할 때는 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너무 많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눈에 보이면 이야기를 해준다"

- 후배 선수들이 질문도 많이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나를 어려워 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신인으로 들어왔을 때 모든 선배들이 다 어렵기는 했다"

- 눈에 띄는 후배 선수가 있다면.

"요즘 들어 박현주가 눈에 띈다. 신인인데 팀에 들어와서 잘 적응도 하고 있고 코트에서 역할을 잘 해주는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연습을 아무리 잘 해도 경기에서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는데 (박)현주는 연습할 때도 잘 하는데 경기에서도 잘 적용을 한다. 무엇보다 '깡'이 있는 것 같다. 신인은 그게 무기다"

- 쌍둥이 동생인 이다영과 연락을 자주 하는지.

"거의 매일 연락을 나누고 있다. 특히 경기 끝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 최근에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이)다영이가 '재영아. 힘들어보인다. 많이 지쳐보인다. 조금만 힘내라'라고 하면 나도 '나 지금 힘들어'라고 말한다.(웃음)"

- FA를 앞두고 있다. FA를 의식할 수도 있고 나름 기대감도 있을 것 같다.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FA 때문에 배구하는 게 아니니까. 열심히 배구하고 열심히 돈 벌어서 열심히 잘 할 생각 밖에 없다. FA 때문에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게 싫다. 내가 좋아하는 배구를 하는데 누군가를 의식하면서 해야 할까. FA를 앞두고 있지만 FA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배구를 오래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 한국배구가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타이트한 일정 아닐까. 앞으로 있을 대표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소영 언니가 부상을 입었다. 소영 언니도 대표팀 선수로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인데 너무 살인적인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혹사를 당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팬들께서 SNS를 통해 좋은 글을 많이 써주셔서 경기 끝나고 가끔 힘들 때마다 위로를 받고 힘이 생기기도 한다. 팬들 때문이라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흥국생명이 우승하기를 원할텐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창간인터뷰 2편에서는 '이재영이 뽑은 베스트 7'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재영.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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