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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클리블랜드가 포수를 보강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포수 샌디 레온을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대신 우완투수 아데니스 바티스타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베네수엘라 출신 1989년생 스위치히터 포수인 레온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아직까지 한 시즌에 100경기 이상 뛴 적은 없다.
2019시즌에는 65경기에 나서 타율 .192 5홈런 19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이 .221에 그칠만큼 타격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레온은 올시즌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백업 포수 역할을 수행했다.
2018시즌 타율 .207 3홈런 16타점에 그친 바스케스는 올시즌 138경기에 나서 타율 .276 23홈런 72타점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바스케스가 103경기, 레온이 50경기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편, 레온의 트레이드 맞상대인 바티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998년생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으며 올시즌에는 루키리그에서 활동했다.
[샌디 레온(오른쪽).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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