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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준호가 리조트 불법영업 의혹에 휩싸였다.
2일 SBS '8뉴스'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를 변경해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리조트는 객실, 수영장,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춘천시에 다세대 주택과 체육시설로 신고가 되어있다고. 허가받은 사항으로는 리조트를 운영할 수 없지만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어 불법 영업에 관한 의혹이 짙어졌다.
시설 관계자는 대부분 영화와 드라마를 위한 임시 세트장"이라고 해명했으나 리조트 홈페이지에 객실 정보와 실시간 예약 등이 남아있는 상태.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영화 세트장으로 사용하려고 해도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이후 배우 정준호가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모든 의혹이 정준호에게도 쏠렸다.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 관계자는 "정준호가 현재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다. 관련 이슈에 대해 사안을 확인 중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준호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사랑의 밥차 후원 및 각종 홍보대사 등 대외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배우인 만큼 해당 논란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 이후 내놓을 공식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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