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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정부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레오가 복귀전에 나설 전망이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앞서 레오의 출전을 예고했다.
레오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공백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만큼 몸 상태가 올라왔다.
석진욱 감독은 "어제(2일) 연습경기를 자체적으로 치렀는데 레오도 이 경기를 소화했다"라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스타팅으로 나서면 또 부상이 올까봐 걱정된다. 오늘은 교체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터는 곽명우가 선발로 나선다. 석 감독은 "곽명우가 스타팅으로 나간다. 손목과 손가락에 부상이 있는데 본인이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꼭 출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라면서 "이틀 정도 호흡을 맞춰봤는데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주전 세터인 이민규는 몸 상태를 조절할 계획. "아예 출전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계속 본인에게 물어보면서 조절을 시켜줄 생각"라고 전한 석 감독이다.
[레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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