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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인 브라보앤뉴는 "소속 프로당구선수 신정주, 조건휘, 오성욱, 김가영 등 4명이 신한금융투자의 후원을 받게 됐다"라고 3일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네 명의 선수는 PBA 5차전부터 신한금융투자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PBA-LPB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보앤뉴는 "후원 계약을 체결한 네 선수는 프로당구의 대표 선수로 손꼽힌다"라며 "신정주와 조건휘는 PBA의 대표적인 젊은 선수로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성욱은 PBA 투어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서 쿠드롱을 꺾은 바 있으며, 한국 공격 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를 보여주듯 PBA에버리지 랭킹에서 쿠드롱에 이어 랭킹 3위를 기록 하고 있는 PBA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가영에 대해서는 "LPBA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는 선수다. 한국 당구 선수로는 최초로 포켓볼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라며 "포켓 종목에 이어 3쿠션 종목에서도 석권을 노리며 2종목 최초 세계 랭킹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당구여제다. 현재 LPBA에서도 에버리지 2위로 매 대회 우승후보로 떠오르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는 "대기업의 선수 후원이 아직은 많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사인 신한금융투자의 선수 후원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아울러 한국 최초의 글로벌 투어인 PBA에서 신한금융투자 후원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으 밝혔다.
신정주는 "신한금융투자가 후원한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인연이 깊다, 신한금융투자의 후원을 받아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으며 조건휘도 "당구 용품이 아닌 대기업에서 후원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당구가 이제 정말 프로 스포츠가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후원에 부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오성욱은 "프로선수가 되고 가장 기쁜 일인 것 같다. 나를 믿고 후원해주신 신한금융투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PBA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영은 "중국에서는 당구의 인기가 높아 일반 기업의 후원이 많았는데 3쿠션의 중심인 한국에서는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신한금융투자의 큰 결심으로 한국에서도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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