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곽정은 "서른 지나 위기감…만난 지 2주 된 사람과 결혼 약속"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곽정은이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잡지사 기자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곽정은은 서른이 되자 남들처럼 가정을 꾸려야 할 것 같은 위기감에 사로잡혔다.

곽정은은 "그래서 저는 되게 급히 결혼을 했다. 만난 지 2주 된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한편으론 "그 실패가 제 인생의 눈을 제대로 열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도와줬다"는 것.

그러나 "연애가 필요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붓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은 오직 연애를 통해서 가능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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