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서남원 감독이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하였다. 배구계에 따르면 서 감독이 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로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감독은 “시즌 도중 사퇴해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히며 “이영택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줄 것을 믿고 KGC인삼공사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묵묵히 따라와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삼공사는 "서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이영택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지난 2016-2017시즌 인삼공사 사령탑으로 부임해 최하위였던 팀을 3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를 진출시켰다. 이후 2017-2018시즌 5위, 2018-2019시즌 최하위에 그쳤고 올 시즌 3라운드 현재 5승 7패(승점 13) 5위에 위치 중이엇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되며 시즌 도중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
[서남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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