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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내 대표적인 팝페라 그룹 '포엣(Poet)'이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오는 12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광림아트센터 창천홀에서 펼쳐지는 포엣 콘서트는 '트리니티(Trinity)'를 주제로, 황호정(테너), 황호수(바리톤), 이찬열(테너)이 만드는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포엣의 리더인 황호정은 뮤지컬배우로 오래 활동해 오며 탁월한 감정 전달과 감성적인 음색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감성보컬이며 포엣을 오랜 기간 이끌어오고 있다.
바리톤 황호수는 타고난 저음역대로 중후한 보이스가 특징이며, 테너 이찬열은 섬세한 표현력과 3옥타브를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들의 하모니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는 포엣의 그간 발매했던 곡들과 함께 여러 무대에서 들려줬던 곡들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레파토리를 공개할 예정이이다.
특히 금번 콘서트에는 팝페라를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공헌한 글로벌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팝페라의 '떠오르는 샛별'로 이름을 알리며 공연연출자로도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한가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포엣과의 우정을 보여준다.
포엣은 한국문화예술대상의 2018, 2019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 및 태국에서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통해 팝페라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열린음악회, 불후의명곡 등의 방송과 각종 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500회 이상의 공연 실적을 갖고 있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팝페라 그룹이다. 올해는 4집앨범 'Cactus'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공연 관계자는 "수백 회의 무대에서 보여준 포엣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첫 콘서트로써 그만큼 멤버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대중적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무대부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팝페라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앳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멤버들이 부른 곡들과 각종 공연모습, 일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포엣 콘서트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사진 = 포엣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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