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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의 캠퍼스 뮤지션들이 결선 시작 기념으로 스페셜 미션을 수행한다.
7일 방송될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본격적으로 우승자를 가릴 결선 라운드가 드디어 시작되는 가운데, 결선 진출자들이 ‘대학생 주거 복지 캠페인송’ 제작을 펼친다. ‘보컬플레이2’ 연합전 팀 구성 때와 마찬가지로, 순위가 높은 결선 진출자가 함께 할 멤버들을 지명해 팀을 구성했다. 곡을 만들 시간은 단 3시간이 주어졌다.
우승을 차지하는 한 팀만이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아O패드’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리얼한 자취 체험기를 서로 내놓으며 캠페인송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보탰다.
함수현(동서울대)은 “잠을 자는데 방의 수평이 안 맞아서 자꾸 머리에 피가 쏠리더라”며 “할 수 없이 안 쓰는 책을 베고 수평을 맞춰 잤다”고 ‘짠내 폭발’ 경험을 밝혔고 온도(이화여대) 팀은 “이렇게 집이 많은데 내가 살 집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저마다의 개성이 빛을 발하는 캠페인송들이 속속 탄생했고, 심사는 전문 보컬 트레이너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나온 관계자가 직접 맡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실제 캠페인송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며 “우승팀의 캠페인송은 음원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의욕을 한껏 더 끌어올렸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3시간 만에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퀄리티의 캠페인송들을 선보여, 천재 대학생 뮤지션들의 위엄을 과시했다.
결선 라운드보다 더 짜릿한(?), ‘아O패드’를 손에 넣기 위한 캠퍼스 뮤지션들의 캠페인송 대결은 12월 7일 밤 11시 채널A ‘보컬플레이2’에서 방송된다.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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