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인천 빛낸 '아이 엠 : 리-본'…역대급 감성으로 채웠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에일리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 엠 : 리-본(I AM : RE-BORN)'이 개최됐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인천에서 에일리는 '헤븐(Heaven)' 록 버전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손대지마', '룸 셰이커(Room Shaker)',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미드나잇(Midnight)', '노래가 늘었어',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 '보여줄게'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에일리표 라이브는 기본, 한 번도 라이브로 만나보지 못했던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안겼다.

에일리는 인기 히트곡 외에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VCR 영상, 밤샘 연습이 만들어낸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 등 보고 듣는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까지 선사했다.

오직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에일리의 매력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슬로건 이벤트를 깜짝 선물로 선사,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아이 엠 : 리-본'으로 인천 공연을 마쳤다.

인천 공연을 마친 에일리는 오는 14일 광주, 12월 24일 수원, 12월 25일 대구, 12월 28일 성남, 12월 31일 대전, 1월 5일 부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2일 시즌송 '스웨터(Sweater)'를 발매한다.

[사진 =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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