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최다 득표자는 김하성(키움)이다.
김하성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유효표 347표 중 325표를 얻으며 유격수 최고 권위상을 받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9경기 타율 .307 166안타 19홈런 104타점으로 활약했다. 득점 1위, 도루 2위, 타점 공동 2위, 안타 5위, 장타율 10위, 타율 12위에 오르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이와 함께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최다 득표자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팀 동료 이정후(외야수)가 315표,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가 307표, NC 양의지(포수)가 316표, NC 박민우(2루수)가 305표로 모두 300표를 넘겼지만 김하성에 미치지 못했다.
역대 최다득표는 2007년 이종욱(두산)의 350표다. 당시 유효표 397표 중 득표율 88.2%를 기록했다. 또한 역대 최고득표율은 2002년 마해영(삼성)의 99.3%로, 유효표 272표 중 무려 270표를 받아 99.3%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남겼다.
▲2019 골든글러브 수상자 득표수
325표 김하성(유격수)
316표 양의지(포수)
315표 이정후(외야수)
307표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305표 박민우(2루수)
271표 최정(3루수)
268표 조쉬 린드블럼(투수)
240표 박병호(1루수)
211표 제리 샌즈(외야수)
187표 멜 로하스 주니어(외야수)
[김하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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