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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에딘 제코(AS로마)를 원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제코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이탈리아에 파견했다.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를 보낸 뒤 케인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요렌테의 대체자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부담을 줄여줄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제코는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로마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다. 이후 세리에A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제코의 제공권과 마무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제코는 최근 로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이 제코를 데려오려면 로마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문제는 토트넘이 당분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쓸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이런 문제로 구단주와 마찰을 빚었다.
과연, 무리뉴는 케인의 백업을 영입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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