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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효가 신곡 '뻔한 치킨'으로 11일 돌아온다.
우효의 신곡은 지난 4월 선보인 정규 2집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 이후 8개월 만이다. 앞서 우효는 신곡 '뻔한 치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영상에는 신곡 멜로디 일부를 중심으로 검은색 배경과 반전되는 살구빛 색상이 기하학적 도형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담아, 우효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소속사 문화인은 "우효의 신곡 '뻔한 치킨'은 독특한 제목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뻔하고 의미 없이 여기는 것들에 의미와 희망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심도 깊은 메시지를 담은 신스팝 장르의 곡"이라며 "이번 신곡은 앞서 우효의 정규 2집 수록곡 '브레이브(BRAVE)'를 함께 작업한 프랑스 인디밴드 코랄핑크(Coral Pink)가 편곡에 힘을 보태 한층 더 탄탄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우효는 소속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또 하나의 뻔한 노래, 또 하나의 진부한 상품일 수 있지만 이 노래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4년 미니앨범 '소녀감성'과 이듬해 정규앨범 '어드벤처'를 통해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 우효는 '청춘', '민들레', '꿀차' 등 상처를 위로하는 따뜻한 음악들을 잇따라 발표하며 그 동안 인디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 발표한 싱글 '피자(PIZZA)'는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 이후 일본 음악시장에서 LP 발매 및 현지 쇼케이스 개최 등 인디신에서는 보기 드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주목 받아왔다.
'뻔한 치킨'은 11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문화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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