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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르트문트가 슬라비아 프라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에 2-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바르셀로나(승점 14점)에 패한 인터밀란(승점 7점)을 제치고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산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초는 로이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슬라비아 프라하는 전반 43분 소우첵이 문전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브란트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란트는 산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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