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혹사 우려' 손흥민 뮌헨전 '선발 제외' 전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벤치에 대기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미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뮌헨을 이겨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손흥민은 뮌헨 원정에 동행했지만, 선발보다 후반 조커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경기 전 프리뷰에서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패럿, 세세뇽, 모우라를 전방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이 뮌헨 원정에서 선발 9명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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