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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태환이 '농부사관학교2'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모비딕 웹드라마 '농부사관학교2'(극본 이윤보연출 김다영)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다영 PD, 모비딕 은지향 팀장, 배우 이태환, 에이핑크 윤보미, 이민지, 이종원, 이정식, 장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환은 촬영하면서 느낀 어려움에 대해 "극중 쌀맥주를 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 문을 닫고 뜨거운 열기 앞에서 촬영을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스태프, 배우들이 모여 있어서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도 못한 졸업을 여기에선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시즌1에서는 1학년처럼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모르는 게 많았다. 시즌2에서는 3학년이 됐다.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여러 준비를 하다 보니까 농수산대학교 학생이 된 것 같다. 혹여 시즌3가 나오면 그렇게라도 졸업을 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농부사관학교2'는 국내 유일 국립농수산대학이라는 색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캠퍼스 성장드라마로, 지난 여름 시즌1이 방영됐다. 시즌2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 공개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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