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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수가 '머니게임'에 출연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고수(채이헌 역), 이성민(허재 역), 심은경(이혜준 역)이 의기투합하면서 2020년 포문을 열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중 고수는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의 아들이지만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금수저임을 숨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 캐릭터를 맡아 강직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첫 촬영부터 소신파 경제관료 채이헌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 자로 잰 듯한 슈트핏이 고수의 조각 같은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고수의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뜨겁고 단단한 '내면의 힘'이 고수의 두 눈을 통해서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이에 깊이 있는 연기로 매 작품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어온 고수가 '머니게임'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여름부터 '머니게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고수는 "드라마 내용이 정말 좋고 촬영을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주어진 신을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이헌 캐릭터를 연기할 때 허구적인 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나아가 애국심과 책임감, 확고한 신념이 있는 멋진 사람이자 소신 있는 관료 채이헌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머니게임'은 오는 2020년 1월에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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