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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김건모(52)가 유흥업소에 근무하던 매니저 여성을 폭행했을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선 "김건모 범행 목격자 찾았다"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가세연'에선 김건모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매니저 여성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김세의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의 폭행을 목격한 인물과의 인터뷰 음성을 공개했다.
강용석이 "2007년 사건 당시 어떤 상황인 걸 보신 거냐"고 묻자 목격자는 "저는 (유흥업소)카운터에 있었는데 그 분이 저한테는 동생이었다. 복부를 맞아가지고 얼굴이 피떡이 되어서 나왔다. 저한테 다가와서 김건모한테 맞았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강용석이 "김건모는 계속 있었냐"고 하자 목격자는 "김건모는 계속 거기 있었다. 술을 많이 먹었었다"며 "다음 날 기자분들도 많이 왔었다. 사장언니도 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격자는 "김건모가 그때 앨범이 새로 나오는데, 홍보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오면 안돼서 그랬던 것 같다. 억울하게 맞았다"고 덧붙였다.
또 목격자는 당시 김건모가 유흥업소에서 초이스했던 여성을 언급하면서 "김건모가 자기가 키가 작아서,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사람만 초이스 했다. 그때 김건모가 초이스했던 여성이 설희인데, 지연 씨라는 이번에 결혼하실 분과 엄청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기가 키가 작기 때문에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어야한다고 했다"며 "초이스할 때 얘기를 해줄 거 아니냐. 이런 스타일이 좋다고 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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