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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서장훈은 소유에게 "예전에 어떻게 이별을 극복했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일단 미친 듯이 약속을 잡아. 현실도피지. '괜찮아. 지나간 애들 중 하나지'이러면서 술을 먹거나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걸 먹거나"라고 답했고, 김종국은 "그날 그렇게 술 마시더니 그거 때문에 그랬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는 이어 "그 다음에 펑펑 울기 시작하지. 현실을 직시한 거야. 스트레스를 풀어야 되니까 이별 노래를 들으면서 운다던지 아니면 슬픈 영화를 보면서 운다던지 이렇게 하다보니까 '이래서 뭐해. 뭣 하러 내가. 바뀌어야겠다!'. 그럼 머리를 자른다던지 파마를 한다던지 옷 스타일을 바꾼다던지"라고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소유는 "그 다음에 미친 듯이 소개팅을 하겠지. 왜냐면 사랑은 사랑으로 잊어야 하고, 내 나이가 이렇게 예쁜데 지나간 남자일 뿐이고,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까 만나야겠다하고. 그리고 일단 내가 돈이 있어야 누군가를 만나겠다 싶으니 일을 하는 거지. 나는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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