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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가드너가 2020시즌에도 변함없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렛 가드너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기본 1년 1250만 달러(약 148억원) 계약이며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최대 2000만 달러(약 238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셔먼은 "사이닝보너스(계약금)가 200만 달러, 2020년 연봉이 800만 달러이며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FA가 되면 바이아웃 금액 250만 달러를 받는다. 구단 옵션이 실행되면 2021년 연봉은 1000만 달러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아웃 금액과 2021년 연봉은 상충되기에 최소 1250만 달러에서 최대 2000만 달러를 수령한다.
1983년생 좌타 외야수인 가드너는 최근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힘든 '원팀맨'이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3라운드 지명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2008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올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251 28홈런 74타점 10도루 86득점을 남겼다. 통산 1499경기 타율 .260 124홈런 524타점 267도루 876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2019년이 지나지 않아 원소속팀 양키스와 계약하며 뉴욕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브렛 가드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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