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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tvN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tvN 다큐멘터리 'Shift'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소설사 김영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육공학자 폴 김, 이상록 CP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정운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은 다 재밌다. 감각적이고. 교양 프로도 그런 실험을 하면 재밌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나에게 그러자는 제안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정운은 "교양이 폼을 잡으면 정말 재미가 없는데, 그걸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tvN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Shift'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Shift'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다큐멘터리다. 6주간 시청자들을 찾아갈 'Shift'에서는 소설가 김영하,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육공학자 폴 김 총 네명의 지식 큐레이터가 각자 다른 주제와 그에 담긴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Shift'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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