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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전소미, 배우 매튜 다우마 부녀가 정글에 입성했다.
14일 밤 9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물보다 진한 핏줄 케미를 자랑하는 전소미 부녀의 고군분투 정글 입성기가 공개된다. 이번 '정글의 법칙'에는 9년 역사상 최초로 부녀가 동반 출연한다. 가수 전소미와 매튜 다우마가 바로 그 주인공.
정글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전소미와 매튜 다우마는 출연이 결정된 후 "상어도 때려잡겠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이들은 정글을 준비하는 자세마저 예사롭지 않았다. 특히, 매튜 다우마는 직접 작살을 만들고 나무에 오르는 영상을 촬영해 제작진에게 전달하는 등 열정과 실력으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소미는 "집에 갈 때마다 아빠가 구석에서 뭘 계속 연습하고 있다. 아빠는 정글에 모든 걸 걸었다"라며 제작진에게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전소미 역시 매튜와 커플 도끼를 준비하고 도끼질을 연습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런가 하면 "소미와 정글을 가다니 꿈만 같다"라던 매튜와는 달리, 전소미는 제일 걱정되는 사람에 "아빠"를 꼽는 등 두 사람은 묘하게 삐거덕 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글에 도착한 전소미와 매튜는 첫 사냥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그동안의 연습과는 달리 매튜는 10미터 가까이 되는 코코넛 나무에 오르다 미끄러져 버린 것. 전소미는 상처투성이인 매튜의 모습에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14일 밤 9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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