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마이샤가 쏜튼에게 지고 들어갔다."
KEB하나은행이 15일 부천에서 열린 KB와의 홈 경기서 졌다. 박지수가 이탈한 KB를 상대로 카일라 쏜튼을 잡지 못해 졌다. 3위 신한은행을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마이샤 하인즈 알렌이 쏜튼에게 판정패했다. 박지수가 없었으나 리바운드서 23-36으로 밀린 게 뼈 아팠다.
이훈재 감독은 "완패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문제였다. 좋지 않았다. 초반에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는데 실책이 5분 사이 3~4개가 나왔다. 그 분위기가 끝까지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KB 박지수가 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제공권서 많이 밀렸다. 이 감독은 "박지수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는 리바운드라고 봤다. 그러나 리바운드서 졌다. 국내선수들이 마이샤와 강이슬에게 의존했다. 답답하다. KB도 슛 적중률이 좋았다. 이슬이가 염윤아에게 잡혔다"라고 말했다.
마이샤에 대해 이 감독은 "쏜튼에게 지고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1~2라운드 맞대결서 많은 점수를 주다 보니 그 선수에 대해서는 꼬리를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훈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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