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8세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렸다.
맨유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에 그친 맨유는 승점 2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4위 첼시(승점29)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정예 멤버를 출격 시켰다.
최전방에 마시알을 중심으로 래시포드, 제임스, 린가드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프레드, 맥토미니가 지켰다. 수비에는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샤카가 자리했고 골문은 데 헤아가 맡았다.
맨유가 경기 초반을 주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버턴이 서서히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결국 에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데 헤아가 처리하지 못한 공이 뒤로 흘렀고 린델로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득점이 인정됐고, 맨유가 0-1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맨유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하지만 에버턴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맨유를 살린 건 교체로 들어간 ‘신성’ 그린우드였다. 후반 32분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 골문 구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에버턴 골문을 더욱 거세게 두드렸지만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