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뭉쳐야 찬다' 新용병 출격…양준혁·김병현 긴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전 코치 이종범이 '뭉쳐야 찬다'에 뜬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의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5대 0으로 이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태용 역시 "급조된 팀이지만 3대2로 이기지 않을까"라며 기세에 밀리지 않았다.

후반전 종료 10분 전 투입된 두 사람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듯 그라운드를 누볐다. 안정환의 불붙은 승부욕에 개그맨 정형돈은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어쩌다FC는 안정환의 지원사격으로 완승을 따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 멤버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컴백과 함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등장을 알린 것. 이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야구판을 깔아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종범은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쳐 기대를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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