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문선민이 중국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당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은 16일 오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열린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선수단 중 지난 중국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 등과 함께 회복에 집중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60분 가량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8일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했다.
대표팀 선수 중 문선민은 훈련 초반 혼자 훈련장을 천천히 걸으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무릎에 아이싱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선민은 무릎 타박상을 당했지만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상황은 아니다. 문선민은 경기 중 언제 발생한 충돌로 무릎을 다쳤는지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문선민은 중국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가운데 후반 43분 한차례 경고를 받았다. 당시 중국의 양판과 볼을 경합하느 과정에서 양판이 문선민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고 이후 문선민과 양판은 거친 몸싸움 후 함께 쓰러졌었다.
한편 지난 홍콩과의 1차전에서 공격수 김승대가 늑골골절 및 폐 타박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하차했었다. 이어 지난 13일 김문환이 허벅지 내전근 파열로 대표팀을 떠난 상황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