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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언론이 매디슨 범가너를 놓친 LA 다저스가 류현진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FA 좌완투수 범가너의 선택은 다저스가 아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였다. 범가너는 이날 애리조나와 5년 8500만달러(약 99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스트라스버그, 콜, 휠러 등을 놓친 다저스가 라이벌임에도 범가너 영입을 추진, 푸른 유니폼의 범가너가 점쳐졌지만 이번에도 선발진 보강에 실패했다. 이제 시장에 남은 정상급 투수는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뿐이다.
12up은 “다저스가 투자할 돈이 있었음에도 범가너와 사인할 수 있는 황금 기회를 놓쳤다. 이제 오프시즌 다시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짝을 이룰 정상급 투수를 구해야 한다”고 다저스의 아쉬운 행보를 짚었다.
매체는 다저스의 향후 스토브리그 최우선 과제로 류현진과의 재계약을 꼽았다. 12up은 “스몰 마켓 구단에게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류현진과의 다년 계약은 아무래도 부담이 있다”며 “그러나 다저스는 그런 팀이 아니다. 다시 류현진을 잔류시킬 수 있는 돈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을 비교적 싸게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12up은 “범가너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맺었고, 류현진은 그보다 더 적은 금액에 도장찍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지 않을 핑계는 전혀 없다”고 류현진의 가치를 범가너보다 낮게 매겼다.
12up은 “때때로 구단들은 새로운 선수를 더 좋게 생각한다. 그러나 다저스에게 지금 최고의 선택은 류현진이다. 그를 놓치는 건 2020시즌 팀을 해칠 뿐이다”라고 류현진 잔류를 외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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