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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채식주의 활동가들의 시위장에서 치킨을 뜯은 남성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최근 현지 매체들은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 타운홀 광장 비건 활동가들의 집회 현장에서 생긴 일을 보도했다. 비건 활동가들은 당시 여러 동물들이 도살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현장에 치킨을 뜯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은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상자를 들고 치킨을 먹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그의 의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이 남성이 비건 시위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해석했다.
또 국내 일부 네티즌은 이 남성의 행동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이른바 '폭식 투쟁'을 벌인 일간베스트 회원에 비유하며 비판을 쏭아내기도 했다.
[사진 = 틱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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