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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2차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2차 대회에는 윤성빈(25, 강원도청), 김지수(25, 강원도청), 정승기(20, 가톨릭관동대)가 모두 출전했다.
이날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3위(53초02)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2차 시기에서 8위(54초09)를 기록해 합계 순위 6위(1분47초11)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김지수는 1차 11위(53초46), 2차 11위(54초13)를 기록하며 합계 순위 10위(1분47초59)에 올랐고, 정승기는 1차 9위(53초44), 2차 14위(54초25)로 합계 13위(1분47초69)에 올랐다.
또한, 지난 15일과 16일에는 IBSF 월드컵 봅슬레이 4인승 1~2차 대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원윤종(34, 강원도청)은 이경민(27, 강원도청), 김진수(24, 가톨릭관동대), 채병도(19, 상지대관령고)와 조를 이뤄 출전했고, 석영진(29, 강원도청)은 김대환(25, 숭실대), 김경현(25, 한체대), 장기건(32, 강원도청)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원윤종 조는 1차 대회에서 1차시기 11위(54초20), 2차시기 14위(55초77)를 기록했고 합계 1분50초91를 기록하며 15위에 올랐다. 같은 대회에서 석영진 조는 1차시기 19위(55초41), 2차시기 17위(55초85)를 기록해 합계 18위(1분51초26)에 올랐다.
다음날 2차 대회에서 원윤종 조는 1차시기 10위(55초29)를 기록했지만, 2차시기 12위(55초39)를 기록하며 합계 12위(1분50초66)를 기록했고, 석영진 조는 1차와 2차시기에 16위(55초41), 18위(55초71)를 차례로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귀국해 약 10일 간의 휴식을 취한 뒤, 28일 출국길에 올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릴 다음 월드컵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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