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하위 BNK가 신한은행을 제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부산 BNK 썸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3-59로 눌렀다. 3연패서 벗어났다. 시즌 3승9패. 3위 신한은행은 2연패했다. 5승6패.
1쿼터는 BNK의 근소한 우세였다. 다미리스 단타스의 좌중간 3점슛과 노현지의 사이드슛으로 출발했다. 안혜지의 돌파와 단타스의 중거리포, 노현지의 패스에 의한 안혜지의 우측 코너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한채진의 도움에 의한 비키바흐의 골밑슛, 김수연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한채진의 도움에 의한 김수연의 골밑슛, 비키바흐의 스틸과 속공 마무리, 김이슬의 돌파로 추격했다. BNK는 1쿼터 막판 김진영의 스틸과 레이업슛이 나왔다. 1쿼터는 BNK의 17-12 리드.
신한은행이 2쿼터에 반격했다. 한엄지의 속공과 김연희의 골밑슛, 한채진의 돌파가 나왔다. BNK는 진안의 골밑 득점 외에 주춤했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우중간 3점포, 한채진의 속공 레이업슛, 한엄지의 3점슛으로 기세를 탔다. BNK도 김희진과 노현지가 김시온의 도움으로 우중간 3점슛을 꽂았다. 전반은 신한은행의 33-30 리드.
신한은행은 3쿼터에 김단비의 활약이 좋았다. 이경은의 돌파 이후 김단비가 김진영의 속공을 블록으로 저지한 뒤 직접 속공 레이업슛을 넣었다. 이후 다시 구슬의 돌파를 막았고, 이경은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비키바흐가 잠시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BNK는 단타스의 골밑슛, 김진영의 돌파, 구슬의 중거리슛에 이어 단타스의 돌파로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김수연의 행운의 3점슛이 터졌고, 비키바흐가 페이드어웨이슛을 넣었다. BNK는 구슬의 3점포, 김시온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는 BNK의 48-47 우세.
BNK는 4쿼터 초반 노현지의 중거리포가 터졌다. 그러자 안혜지가 공격자파울로 5반칙 퇴장했다. 이후 노현지의 뱅크슛이 터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돌파, 이경은의 3점슛으로 정비했다. 그러자 BNK는 노현지가 3점포로 맞대응했다.
BNK는 2분58초전 노현지의 랍 패스와 단타스의 골밑 공략이 나왔다. 2분1초전 김시온의 크로스패스와 김희진의 우중간 3점포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이지샷 실수와 실책으로 흔들렸다. 10초전 한채진의 속공 득점으로 2점차로 추격. BNK는 이후 잔여시간을 버텨내며 승수를 추가했다. 경기종료 직전 파울을 얻어낸 구슬이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단타스가 17점 11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단타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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