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가요2' 은지원 "황제성 재수 없어, 욱할 때 있다" 폭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은지원이 ‘승무원 선배’ 황제성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전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 기자간담회에 김형구PD, 신현준, 황제성, 은지원, 유이, 송윤형(아이콘)이 참석했다.

이날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출연하게 된 황제성은 “제일 크게 달라진 점은 선배들만 있었는데 시즌2 때는 선후배가 있다. 경력직의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 후배들이다. 조직사회에 있어서 모난 사람들을 제외하는 역할과 잘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역할이 힘들었다. 비행뿐 아니라 어느 조직사회나 똑같을 것”이라며 자신이 조직사회의 모난 사람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은지원은 “저희 셋(은지원 유이 송윤형)은 아무래도 처음이라 의지하게 된다. 그런데 (황제성이) 너무 재수 없게 하니까”라고 솔직히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자기가 뭐 승무원도 아니면서. 어쩔 때 욱할 때가 있다. 실제로는 저보다 한참 동생이다. 그런데 이 사회에서는 기수가 엄격하더라. 비행기 안에서는 나름 의지가 되는데 잠깐 타지 않나“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신현준, 황제성과 시즌2에서 새롭게 투입된 은지원, 유이, 송윤형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20분 첫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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