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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세돌 9단이 '한돌(AI)'과의 호선(맞바둑)에서는 불계패했다.
이세돌 9단은 19일 낮 12시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NHN이 개발한 '한돌'과의 3번기중 2국에서 돌을 가린 끝에 흑을 쥐고 호선으로 대국을 벌였으나 122수만에 불계패했다. 오는 21일 전남 신안에서 벌어지는 3국에서는 1국과 같이 흑을 쥐고 2점 접바둑을 두게 된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실리 위주로 나서 후반 타개를 노렸으나 50수만에 백을 쥔 '한돌'의 승률이 93.6%에 이르는 등 역부족을 드러냈다. 이세돌 9단은 '한돌'과의 3국이 마지막 대국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사진=SBS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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