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부산 최창환 기자] “좀비! 좀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한국 팬들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고, ‘코리안좀비’ 정찬성은 호쾌한 한 방으로 응답했다.
정찬성이 화끈한 승을 따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에 출전, 프랭키 에드가와의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3분 17초 만에 TKO 승을 따냈다. 이로써 정찬성의 UFC 전적은 8전 6승 2패가 됐다.
정찬성이 압도한 경기였다. 정찬성은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어퍼컷을 통해 에드가에게 타격을 안겼다. 이후 그래플링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과시한 정찬성은 결국 1라운드가 끝나기 전, TKO 승을 연출했다. 정찬성은 경기종료 후 “지난 경기에서 이긴 게 운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 경기는 아닐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상윤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상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정찬성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정찬성 사부와의 재회! 다음 주 부산입니다 여러분!”라고 게재했던 이상윤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정찬성을 응원했다. 정찬성 역시 “AOMG 식구들을 비롯해 멀리까지 보러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정찬성.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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