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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직 FA 시장에 남은 류현진(32)의 행선지는 토론토일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경쟁력 있는 오퍼를 했다"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에이스급 투수가 필요한 팀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태너 로어크와 2년 2400만 달러, 일본프로야구 출신인 야마구치 ??과 2년 6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에이스로 내세우기엔 무리가 있다.
현재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카반 비지오, 보 비셰트 등 '야구인 2세'로 짜여진 젊은 야수진을 필두로 당장 내년 시즌보다는 2021시즌 이후를 바라보고 있으나 내년 FA 시장에 올해 만큼 특급 투수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 류현진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팀이다.
토론토가 오퍼한 선수는 류현진이 전부가 아니다. 헤이먼은 우타 거포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도 '경쟁력 있는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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