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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라남도는 전남 관광객 누적 6천만명 시대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시.군 관광업무 공무원 워크샵을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구례군내에 있는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개최했다.
전남 농어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관광 활성화는 전남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도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전라남도 주최. 광주 전남 연구원. 전남 관광발전 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전남 도청 김명신 관광과장을 비롯, 도.시.군 관광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남 구례군 김순호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샵에 맨 마지막 발표자로 초대받아 강연자로 나선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위원장이자 지역축제 총감독인 김종원은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전라남도의 지역축제는 대한민국 반도체와 같은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특산물이다. ‘지역 + 축제 = 브랜드’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남도의 축제들이 그러하다. 곡성 세계 장미축제 / 함평나비 축제 / 순천만 갈대 축제 / 강진 청자축제 / 무안연꽃축제 등등 이미 브랜드로 자리 잡은 남도의 축제들이 답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전라남도는 멋과 맛과 활용한 충분한 영향력이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요소가 많은 지역이다. 남도의 음식은 세계인이 인정하는 맛을 지니고 있고 자연환경은 신이 준 선물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볼거리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런 요소들을 활용한 홍보 전략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볼걸리.즐길거리.먹거리를 선사할 수 있으며, 남도를 찾는 이들에게 무안한 추억을 안겨줄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남도는 그 외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른 방안으로 효자 지역농산물로도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고 김종원 총감독은 축제기획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하게 피력했다.
이번 워크숍에 김효진 교수와 SK텔레콤 이동욱 부장이 참석해 ‘변화된 서남권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전략’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패턴’을 주제로 전남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 제공 =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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