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5주 차에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31일 차인 지난 21일 누적 관객 수 1260만 1516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극장가에 신명나는 흥바람을 일으켰던 영화 '알라딘'(1255만2283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1393만4592명, 2위 '아바타'(2009) 1333만8863명)에 등극한 것이다.
국내외 신작 개봉 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연일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는 '겨울왕국2'의 남다른 저력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개봉 5주 차 주말까지 총 누적 관객 수 1273만 815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겨울왕국2'가 이뤄낼 흥행 행보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겨울왕국2'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싱어롱 상영과 함께 관객들의 N차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어 개봉 6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벅스, 지니뮤직, 멜론 등 국내 각종 OST 음원차트 1위(12/23 오전 7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엘사의 주제곡 'Into the Unknown'을 비롯한 7곡의 OST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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