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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편애중계' 출연자들이 소위 '썸'의 기준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편애중계' 멤버들은 연애를 글로만 배운 '모태솔로'들을 찾아가 혹독한 트레이닝과 함께 솔로 탈출을 응원했다.
이날 모인 중계진은 응원할 선수들이 '키스'를 '뽀뽀'로 생각하고 밥 한 끼 먹으면 '썸'이라고 여긴다는 말을 들었다. 충격을 금치 못한 이들은 연애에 완벽하게 무지한 선수들의 상황에 각종 참견을 쏟아낸 데 이어 '썸'과 '사귀는 것'의 차이점 논쟁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여사친'과 '남사친' 사이의 팔짱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방송인 서장훈은 "이성적인 감정 없이 팔짱은 낄 수 있다"고 발언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너무 개방적이라며 '팔짱은 썸'이라는 찬성파와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썸이 아니다'에 동조하는 반대파로 나뉘어 팽팽하게 대립한 것.
또한 선수들의 소개를 듣고 여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서장훈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하게 몰입, 진심으로 솔로 탈출을 기원하며 소문난 연애 카운슬링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 MBC '편애중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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