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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장기 계약을 연장하면서 팀의 새로운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첫 신호탄은 일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다.
리버풀은 최근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클롭 체제에서 리버풀은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무패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대로라면 EPL 출범 후 첫 리그 타이틀이 유력하다.
이에 리버풀은 클롭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더 큰 미래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ESPN은 클롭이 리버풀과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면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2년 더 긴 9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도 리버풀에서 또 다른 변화를 준비 중이다. 그는 “리버풀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팀이 됐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나를 대신할 감독이 올 것이고, 그를 위해 팀이 계속 좋은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잘츠부르크에서 영입한 미나미노는 리버풀 변화는 첫 신호탄이란 평가다.
클럽 감독은 “미나미노는 단기적, 장기적으로 리버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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