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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허각의 전국 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허각은 24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생애 첫 전국 투어 '공연각'을 열고 1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된 허각의 전국 투어는 고퀄리티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관객들의 환호 아래 등장한 허각은 데뷔곡 '언제나'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흔한 이별',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허각의 히트곡들로 꾸려졌다. 허각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임창정의 '소주 한잔' 등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특별 커버 무대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10년차 가수다운 내공을 과시했다.
지난해 콘서트 '폴 인 러브(Fall In Love)' 이후 약 1년여 만에 돌아와 생애 첫 전국 투어를 펼치게 된 허각은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연 중간에는 빅톤의 메인보컬 강승식이 게스트로 등장해 '오늘만은 말할게'로 솔로 무대를 꾸몄으며,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두 사람이 함께 '모노드라마'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엔딩곡 '나를 잊지말아요'까지 부르며 장장 120여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각은 "공연 보시면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허각은 오는 31일 대전, 202년 1월 11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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