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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부상 관련 사과문을 25일 냈다.
SBS '가요대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하 SBS '가요대전' 사과문 전문.
SBS 가요대전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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