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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제 74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22초5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박지우(한국체대)가 4분25초47을 기록했고, 3위는 이솔(평촌고)이 4분33초98이다.
여자 500m에선 박지우가 40초89의 기록으로 김보름(41초42)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자 500m는 김철민(스포츠토토)이 우승했고, 남자 5,000m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6분48초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합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와 1,500m 그리고 남자 5,000m, 남자 10,000m, 여자 3,000m, 여자 5,000m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 46회 전국남며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선 김현영(성남시청)이 여자 500m 1차 레이스와 여자 1,000m 1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했다.
남자부에선 김준호(강원도청)이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40의 기록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35초6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1분11초190으로 정재웅(한국체대)를 0.00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스프린트선수권은 남녀 500m 1, 2차 레이스, 1,000m 1, 2차 레이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두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올라운드 및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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