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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정음이 돌연 성형수술 의혹에 휘말려 소속사에서 부인하는 해프닝이 27일 벌어졌다.
황정음의 성형 의혹은 지난 25일 SNS에 게재한 사진 때문에 불거졌다. 당시 황정음은 인스타그램에 "생일축하해준 #이경민포레가족들 알라뷰 정으미3살"이라며 케이크와 함께 근황 사진을 여럿 공개했다. 검정색 드레스 차림으로 분홍색 왕관을 쓰고 찍은 사진들이다. 황정음은 프로필 상 1985년 1월 25일생이지만, 댓글을 통해 "오늘 크리스마스가 내 생일"이라고 알렸다.
다만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황정음의 외모가 과거와 달라졌다며 성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틀이 지난 27일까지 황정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성형 의혹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 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하며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 의사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온라인상에서도 이번 해프닝을 두고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을 비판하는 분위기다. 또한 성형 여부를 떠나 결국에는 연예인 외모를 평가하는 악플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황정음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쌍갑포차'로 2020년 컴백 예정으로, 최근 드라마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SBS '훈남정음'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황정음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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