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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2위 레스터시티를 대파하고 승점차를 13점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4-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18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7승1무(승점 52점)를 기록해 2위 레스터시티(승점 39점)와의 격차를 승점 13점차로 벌렸다.
영국 BBC는 26일 '우승에 대한 오랜 기다림이 끝나간다'며 리버풀의 올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리버풀은 지난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를 4-0으로 대파한 가운데 이날 결과는 지난 2011년 10월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대파한 이후 리그 1위팀을 2위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 점수차 승리다. 레스터시티의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리버풀은 저지하기 매우 어려운 팀이다. 환상적이고 자신감이 높은 팀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패하지 않았다"며 리버풀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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