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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당구연맹(이하 연맹)은 "대한체육회 73개 회원종목단체(정회원 61개, 준회원 4개, 인정회원 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회원종목단체 선진화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라고 27일 밝혔다.
연맹은 "대한씨름협회, 대한검도회 등과 함께 비 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중에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종목인 '라군'에 포함돼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 중 리더십, 통제 및 환류체계 정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인 68.05 보다 월등히 높은 78.35를 기록해, 우수 단체 등급(A)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비전전략을 확고히 한 부분과 예산 편성의 적절성 및 효율성, 재정자립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 결과에 연맹 남삼현 회장은 "한 해 동안 연맹을 믿고 도와준 전국의 시도연맹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 그리고 각종 위원회 구성원과 선수들이 하나가 돼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 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현재의 결과에 머물지 않고 더욱 더 격 높은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대한당구연맹이 나아갈 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선진화 평가는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인 유니비즈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했다.
각 분야별 스포츠, 경영, 회계, 평가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비전전략, 자립기반, 학교체육활성화, 우수선수육성, 윤리 및 투명성, 스포츠비리 등 15개 평가항목을 수치화해 매년 전 종목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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