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019년에 좋았던 영화' 18편의 리스트를 올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기생충’을 비롯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제작사를 설립하고 출연까지 한 다큐멘터리 '어메리칸 팩토리',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 등을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한편 ‘기생충’은 미국 비평가 협회상을 휩쓸고 있으며,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오바마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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