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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고(故)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을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SBS 연예대상, 그 후…'란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희철은 "우리 동생 설리를 사랑해주고 기억해주고 아껴주셨던 여러분, 블린이 잘 있다"라며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다.
15년간 반려묘 희범을 키웠다고 전한 그는 "고양이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 고블린을 처음 데려왔는데 주책맞게 볼 때마다 (눈물이) 계속 나오고 힘들더라. 회사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 내가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고. 며칠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근 김희철이 출연하고 있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에서는 고블린으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애써 감추고 감췄다. '미우새' 찍을 때마다 감춰놨었다. 사람들이 (설리를) 추모하는 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지만, 거기에 편승해서 싸우는 꼴을 보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김희철 유튜브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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