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미팅 이후 계획? 책 출간·재녹음 음반 계획"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팬미팅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31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 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양준일은 "책을 준비하고 있다. 양준일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게 뭘까. 그걸 글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제 음반이 중고시장에서 고가로 팔린다더라. 다시 찍어내는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 곡들을 편곡하고 녹음해서 팬들이 가질 수 있게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양준일은 1990년대 음악들을 재조명하는 유튜브 열기 속에 재발견됐다. 그가 30년전 선보인 세련된 노래와 안무, 패션이 입소문 나면서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탑골 지디'란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를 통해 정식 소환됐다.

한편 양준일은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장소에서 데뷔 28년 만에 첫 팬미팅에 나선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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